국군의 날 행사를 준비하는 성남공항은 이른 아침부터 태권도 시범을 준비하는 제1공수특전여단의 기합소리로 떠들썩합니다.

예행연습을 가서 보니 이 분들의 기세에 살기가 다 느껴지더군요.

710명이 혼연일체가 되어 대한민국 국군의 강인함을 여과없이 보여주고 계십니다.

특히 적색 머리띠를 두른 25명의 가녀리고 애띤 여군들은 합판, 기왓장은 물론 주변의 적을 사정없이 내리치는 엄청난 괴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여성이라고 얕보시면 큰일납니다!!!^^

소름끼치리만큼 멋지고 날렵한 특전용사들, 많이 사랑해 주시구요, 우리 장병들도 부디 조심하세요. 대한민국, 이 얍~ 

수불 큰스님께서 국군의 날 행사단 장병을 찾아 행사를 앞둔 장병들에게 좋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전후방 각지에서 국군의 날 행사 준비를 위해 엄선되어 온 장병들의 책임과 긍지를 한껏 살려주시고, 남은 기간동안 각오를 다지게 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수불 큰스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가을 빛이 완연한 오후입니다.

성남공항 활주로는 우리 장병들의 우렁찬 기합, 충성소리로 떠나갈 듯 하네요.

이번에는 전통무예팀을 소개해 드릴게요.

육군 705 특공연대 및 국방부 전통의장대 360명으로 구성된 전통무예팀은 월도, 장창, 본국검 등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현란한 시범을 선보이게 됩니다.

이 시범을 위해 우리 장병들은 손에 피멍과 물집이 잡히고 온몸에 타박상이라는 영광의 상처를 가지게 되었답니다.

우리 장병들,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 여러분께 최고의 모습을 약속드립니다. 이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