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90 mm 전차포에 관통당한 북 T-34

생생! 6·25/울프독의 War History 2010.07.30 19:15

 

1950년 한국 전선에 동원이 결정된 미 해병대 1사단 완전 편성이

어렵자 일단 2개 연대만으로 여단을 급조하여 한국으로 파견했다.


여단에 배속된 해병 1사단 소속 1전차 대대 A중대는  

8월 초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낙동강 교두보의 미군들이

서쪽 측방의 적 위협 제거 작전에 참가하여 큰 역할을 했다.



1950년 8월 3일 창원역에 도착한 미 해병 1 전차대대 A중대.
미국 출발전 M-26전차를 수령했었고 시험 발사는 단 두 발만했었다.
전차대는 이 창원역 구내에서야 겨우 틈을 얻어 90mm
포의 영점 사격을 할 수있었다.
이 사실은 해병들이 얼마나 급하게  한국 전선으로
출동했는지를 알 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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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기습적으로 낙동강을 도강하여 미 전선으로 파고 든

북한군을 구축하기 위해서 낙동강 남안으로 급거 이동하였다. 


북한군은 미 공군의 거센 폭격에도 불구하고 몰래

밤마다 은밀하게 낙동강에 수침교[水沈橋]를 건설했다.


1950년 8월 6일 야간.

이 다리 위로 북한군 정예 4사단과 서울 점령의 선두에 섰던

105전차 사단의 병력과 전차들이 도강했다. 


이들은 1950년 8월 15일까지 부산을 점령하라는 김일성의

명령을 완수하려는 광기로서 병사가 죽건 말건 상관하지

않고 저돌(猪突)공격을 해왔다.


천혜의 낙동강 벙어선이 뚫린 미군은 사력을 다해

이들 침투부대의 격멸에 나섰고 이에 해병들이 참가

한 것이다..


8월 15일 낙동강 남안 오봉리 능선을 점령하라는 명에 따라

해병들은 공격에 나섰다.


이 오봉리 격전장에서 활약한 전차 소대는 A 중대3 소대였다.

소대장은 스위트 중위, 그는 1942년 군에 입대하여

괌섬 상륙작전과 이오지마 상륙작전의 실전을 경험한

노련한 고참 군인이었다.


뒤의 높은 산 전면의 낮은 산맥이 오봉리 능선.
적 전차들은 앞 도로를 따라 공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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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소대는 오봉리를 공격하는 진격하는 해병의 머리위로

무수한 포탄을 날려 보내 능선의 북한군을 격멸했다.

전차 소대가 날려 보낸 적 76미리 사단포만도 12문이었고

기관총 진지는 수를 헤아리기가 힘들었다.


소련제 76mm 사단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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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탄과 연료 소모도 극심해 전차들은 수시로 후방 1마일 지점에

설치한 이동 정비소 및 보급소로 돌아와 포탄을 적재해야만 했다.

미 해병들의 분전으로 오봉리 능선의 일각을 점령했으나

예상되는 적 반격에 대비할 예비대가 없었다.

할 수없이 철수한 해병들은 다음 날도 적과 대치했다.


그 전투일 8월 17일 밤 20;00

적 전차 부대가 선도하는 보병들이 도로를 따라 공격해 오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자 전차 소대와 해병들은 급히 영격할 기동을 했다.


이 전투에서  해병 전차 소대는 적 T-34와 격돌했다.

이 전차전에서 아주 드문 전과가 있었다.

해병 M-26 전차가 발사한 신형 90mm 철갑탄이 소련제

T-34를 관통해 버린 것이다.


90mm 포탄이 T-34 우측 전방 기관총 아래에 구멍을 
만들고 대각선으로 차체를 통과했다.
다른 한 발은 조종석 전방 아래를 관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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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 중위가 지휘하는 해병 전차 소대는 오봉리 능선과

126 OP 고지 사이의 좁은  고개를 장악하고 소대 전차 4량이

횡으로 전개되었다.


고개의 좌측에 플러튼[A-34]의 전차가, 중앙에 스위니크

전차[A-33]가 우측에, 그리고 이들 3량의 전차 후방에

소대장 스위트 중위의 지휘 전차가 자리 잡았다.


소대는 5량의 전차 편성인데 스위트 소대의

닉 프라이어 전차가 고저각 조작이 되지 않았다.

그 전차는 열외로 시키고 투입되지 않았다.

 

적 전차 4량의 선투 전차는 어둠을 뚫고 출격한 공군기의

로케트 공격에 파괴되어 버렸지만 나머지 3량은

계속 전진해 왔다.


전차를 앞세운 북한군들은 미군 방어선의 측면을 성공적으로

기습했다고 믿고 있었을 것이다.


어둠 속에 잠복하고 있던 소대장 스위트 중위는 적 전차가

사거리 내에 들어오자 전방의 플러튼 하사에게 말했다.

“고속 철갑탄[HVAP]을 쏴라 !”


이 신형탄은 탄두심이 텅스텐과 카바이드로 되어 있고

탄속이 M-16탄보다도 더 빠른 3,350 ft/초나 되어

관통력이 기존 철갑탄보다 훨씬 우수했다.

이미 낙동강 서부의 고성 부근 전투에서 적 T-34전차를

깨끗이 뚫어 버린 전과를 올렸었다.


그러나 명령을 받은 플러튼이 신형탄을 장전하기도 전에

고개 밑 125 고지 아래쪽에 배치된 육군의 3.5 로케트 포 사수가

지근거리에서 적 전차에게 일탄을 발사했다.


로케트 탄은 적 T-34 전차 궤도를 파괴하고 전차 후미에 장착된

연료 탱크에 화재를 일으켰다.

그러나 T-34는 그런 상태로 계속 달려왔다.


그 전차가 100야드의 거리에 들어오자 플러튼은

포수 스탠리 타노우스키에게 사격 명령을 내렸다.

타노우스키는 90mm 신형 탄 세 발을 연속해서 발사했다.

 

타노우스키는 명 사수였었고 사거리도 100야드 밖에 되지 않았다.

게다가 세발을 연속 발사했으니 불명중은 생각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도 적 T-34에는 아무 폭발이 일어나지 않았다.

플러튼은 세 발 모두 빗나갔다고 생각했다.

그는 포수 타노우스키에게 벌컥 화를 냈다.

“이 멍청아! 안 맞았잖아!”


그러나 타노우스키 하사는 눈물까지 글썽이며

항의했다.

“절대 명중 시켰습니다!”


나중에야 타노우스키가 발사한 신형 철갑탄이 T-34

전방 사수 전면을 뚫고 포탑내로 들어가 대각선으로

관통했다는 것을 발견했다.

적 85mm 포탄을 유폭시키지 못해 차내 폭발이 발생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고속 철갑탄은 적 승무원을 살상하고 포탑 뒷 부분을
뚫고
엔진의 절반쯤을 부수고 다시 관통해서 오봉리 능선의
사면을
때렸다.


근처의 해병들은 전차들이 자신들을 오포격 하고 생각해서

전차에 사격중지 요청을 하려고 까지 하였다.

믿을 수 없는 관통력이었다.


T-34 전방 기관총,- 위가 관측구,아래가 총신이 나온 총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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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전차 차례였다.

그 전차도 90 mm 탄 사격에 간단히 무릎을 꿇고 말았다.


적 행군 순서 네 번째 전차가 정지해서 좁은 계곡 건너
OP 고지의
해병들에게 사격을 해댔다.


스위트 소대의 전차 한 대가 더 잘 보이는 길 복판으로

이동하여 시야를 확보하고 이 전차에 포격을 가했다.


이 전차는 적 네 번째 전차에게 무려 6 발이나

퍼부었다.

전차에 화재가 발생했다.


첫 탄 명중 순간 승무원들이 전차에서 탈출하려고 했으나

해병 전차들이 가한 우박 같은 기관총 소사(掃射)에 모두

다시 전차로 기어 들어가 전차와 운명을 같이 했다.


세 번째 전차도 올라오는 고개 중간에서 90mm탄을 무려

여섯 발을 두들겨 맞고 폭발했다.

공격해오던 전차들은 모두 격파되었다.


후속하던 보병들은 A중대 2소대의 105mm 곡사포를 장비한

셔만 탱크들에게 기총 소사를 받고 모두 섬멸되었다.

오봉리 능선은 다음날 해병들에게 점령당했다.


8월 18일 밤에 이들은 다시 공격을 해왔지만 엄청난

손실만 입고 격퇴 되었다.


낙동강을 건너 공격해왔던 적 4사단과 105전차 사단은

대부분의 전력을 상실하고 무질서하게 낙동강을 건너

도주했다. 완전 패잔병의 패주 그것이었다.


적 전차를 관통 사격한 세실 플러튼 하사의 M-26 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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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들의 두꺼운 장갑 속에 숨으면 모두 안전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절대 그런 것만은 아니었다.


서울 수복 당시에도 서울 시내로 진입한 M 26은 적 14.5mm
대전차
총에 관통당하여 총탄이 포탑 내부에 박히기도 했었고


후에 서부 전선에서 적이 발사한 122mm 포탄이 M-26 전차의
포수 잠망경을
내부로 때려넣어 포수의 두부를 타격, 전사하게 했다.


6.25전중 미 육군과 해병대의 M-26 전차가 발사한 90mm

고폭탄이 적 T-34 탱크를 파괴한 사례가 보고 되기도

했었다.

고폭탄이라는 철갑의 관통용이 아니라 인마 살상용인데도

사격의 상황에 따라 T-34 포탑이 파괴되기도 했다.


미 기갑 부대의 일부 연구 부서에서는 의외의 T-34 파괴가 소련의

열등한 금속 공학의 결과가 아닌가 하는 의견을 내기도 했었다.


이날 밤 고개에서 파괴 된 T-34 전차를 밀어내서
기동로를 확보하는 미 M4A3 도저 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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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전선에서 대활약을 한 해병 전차 부대의 스위트 중위

소대는 한 달 뒤 9월 15일 인천 월미도 상륙작전에서 

월미도를 점령하는 주역을 하게 된다.


위에서 소개했던 일화의 주인공 세실 플러튼 [하사-SSG]는
월미도
육교의 인천 쪽에 나타난 북한 장갑차를 한 발로
날려 버리는
기염을 토하게 된다.

Posted by LG Innot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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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SDAP 2010.08.03 1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퍼싱 전차 강하죠...

    제2차세계대전때는 활약못하고 6.25떄 T-34 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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