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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기만술에 당한 원창현 전투

생생! 6·25/울프독의 War History 2010.06.17 09:03

               


남침하는 북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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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볼수록 이 사단이 세계에서도 알아줄만한

독특한 기록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6·25전쟁 중 6사단은 대승과 대패를 번갈아 왔다갔다하는

극과 극의 전투를 해왔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풍운의 사단이라고 할만하다.


고른 승리를 기록했던 1사단과도 비교되지만

중공군과의 주요 전투에서 매번 패배를 맛보아 조롱 받던

모 사단과도 극명하게 대조되는 ‘개성 있는 이력’의 사단이다.


6사단은 패주하던 북한군을 추격하여 초산을 점령하고 압록강

물을 마시는 환희의 승리도 맛보았지만 불과 며칠 뒤

중공군 참전으로 후퇴중에 중공군 야간 공격에
산하 7연대가
산산조각이나는 붕괴의 패배를 맛보았다.


그 뒤 중공군의 5차 전역, 즉 1951년도 춘계 대공세 때

6사단은 사창리에서 압도적인 적 병력의 공세에 패주했다.


장도영 사단장이 미군 사령관에게 ‘당신 싸울 줄아나?’

하고 경멸 섞인 조롱을 당했다는 일화를 남긴 패주였다.



용문산 전투의 6사단장. 장도영 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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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6사단은 심기일전해서 한 달 뒤 용문산 전투에서

무섭게 선전해서 군단 규모의 중공군을 격퇴했다.


유명한 용문산 대첩이다.


이 6사단이 6·25전쟁 초기 춘천 방면의 북한군의 공세를 격퇴해서

한국군의 체면을 세워준 공훈을 국민들이 알아주고 있다.


그러나 풍운아 6사단의 춘천 승리는 역시 어이없는

패배로 연결되었다.


전사에서 별로 알려져 있지 않은 작은 전투이지만
6사단이
가진 풍운아적 특성을 잘 보여준다


춘천 전선에서도 잘 싸우고도 육본의 지시로 내키지 않은

후퇴를 하던 6사단 7연대가 춘천 남방 원창현[고개]에서 성공적인

매복 공격중의 막판에 북한 1개 중대가 부린 기만적 반격에

대대 병력이 어이없이 패주했던 전투를 소개한다.



춘천 전투의 6사단장, 김종오 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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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사단 7연대[연대장 임부택]는 6월 28일 명에 의해서 철수하면서
예하
김 종수 소령의 2대대를 후위로서 춘천 남방 원창현 마루턱에

배치했다.


원창현 고개 마루는  당시 춘천 분지가 한 눈에 들어오는 해발

600 미터의 고지였다.


양쪽의 산은 별로 험하지 않았지만 민둥산 많았던 이  지역에서는

드물게도 잡목림(雜木林)으로 덮여 있었다.


그래서 김 종수 대대는 매복한 진지를 용이하게 은폐 시킬 수가 있었다.


춘천 방향에서 고개로 올라오는 길은 구불구불해서 기습하기에

아주 좋은 지형이었다.


오후 두 시 경 멀리서부터 적의 대부대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긴 장사진(長蛇陣)이었다.

병력의 규모는 상당히 커서 거의 2개 연대에 달하는 것으로 보였다.


잠복한 부대원은 적의 선두가 300 미터 내로 접근 할 때까지 대기했다.


7연대는 사실 6사단의 다른 연대들이 내침한 북한군을 맞받아치며

분전하는 동안 춘천 남쪽의 석사리에서 북한군 2 사단을 견제하는

임무를 수행하느라 아직 큰 전투를 해보지는 못했었다.


각 부대원들은 우리는 전투다운 전투도 못해보고 철수만

하고 있느냐고 불만을 터트리고 있었던 터였다.


대대장은 드디어 적에게 일제 사격을 명하였다.

대대 장병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격렬한 화력을 고개 마루

아래 접근로의 북한군에게  퍼부었다.


북한군은 지형상 어디로 도피할 수도 없고 후퇴 할 수도 없었던

터라 속절없이 두들겨 맞을 수밖에 없었다.


두 시간 가까운 시간이 지나자 북한군이 공격으로 옮기는
기미가 보였으므로 한층 치열한 사격을 가하자 선두의 적들은
백기를 흔들었다.


백기는 하나가 아니었다.

북한 병사들이 모두 손수건이나 수건 같은 것을 꺼내서 흔들었다.

김 종수 대대장은 적이 투항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사격 중지를 명령했다.


1개 대대가 적 2개 연대를 포로로 잡는 순간이었다.

부대원들은 환호하며 모두 참호 밖으로 나와서 포로를

영접[?]할 준비를 하였다.


투항하는 북한군은 한 손에 따발총을 다른 손에 태극기를 들고

두 손을 올리고 고개에서 환호하는 국군에게 다가왔다.

병력은 약 1 개 중대 규모였다.



따발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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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대대장은 투항하는 적병 중에 대대장으로 보이는

사람도 있는 것을 발견하고 적장[?]에 대한 예우로서 연락병을
보내
모셔 오라고[?} 명령했다.

동시에 자신도 마중을 위해서 호에서 나와 앞으로 나갔다.


그러자 웬걸, 만사체념한 듯이 얌전히 걸어오던 북한군들은

느닷없이 함성을 지르고 따발총을 난사하며 돌격해왔다.


말도 안 되는 상황에서 급습을 당한 국군은 다급히 총을 들어

반격하러 했으나 북한군은 진지까지 난입해서 국군 병사들과

난투극을 벌였다.


원체 사생결단하고 덤벼드는 북한군의 공격에 국군은 산산이

부서져 사방으로 무질서하게 도주했다.


김동수 대대장도 간발의 차이로 목숨을 건지고 탈출했다.

적 대대장을 모시러 적진으로 갔던 연락병은 첫 일격에

전사했다.


부대는 겨우 후방 사현에 축차 진지를 구축했던 김용배 소령의

1대대 지원을 받아 한숨을 돌리고 재편성을 했다.


이 북한군의 악랄하기로 유명했던 최 현[전 국방상]이 지휘하던

북한군 2사단 병력으로서 홍천을 점령하고 이어 수원 쪽으로
진격할 계획이었다



북 2사단은 남하하는 105전차 여단에 앞서 수원에 진출,
국군을 포위하려고 시도 기동 중 6사단의 7연대 2대대와
격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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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부대는 비록 기만전술로서 사지(死地)에서 빠져 나오기는
했지만 원창현에서 김종수 대대에게 큰 타격을 받고 원 작전계획을
수정하고 가평 방면으로 방향을 변경했다.


젊었던 한국군은 적 기만전술에 경험이 없었기에 급습을
당했던 것이다.


기만전술은 소련군이 독일 군과 싸우면서 구사했던 치사한 교리로서

독일군은 이 비열했던 기만 전술을  알고서도 번번이 당했던
경험이 있었다.

북한이 소련에서 배운 남침의 노우하우중 하나다.



소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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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김종수 소령의 2대대는 역시 6사단 대대답게 며칠 뒤

충북 진천의 동락리에서 적 1개 연대를 전멸시키는 커다란
승리를 거두었다.


극과 극을 오가던 6사단의 풍운의 전력은 전쟁 초기부터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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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G Innot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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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꼬레아 2010.06.17 0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전쟁에서의 국군사단중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있는 6사단....저 또한 6사단 출신임에도 군에 가기전까지 1, 3, 5, 7, 9사단은 알았어도 6사단은 몰랐었죠. 한국전쟁에 관심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지요..좋은 글 잘 보고갑니다.^^;

  2. 원창... 2010.06.18 2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창고개 쪽에 군견대가 있지 않나요? 군견훈련 당시에 2주동안 파견나간적이 있습니다. 당시에 주워들은 얘기로는 원창고개가 강원도에서 경기도로 이어지는 최후의 요지라고 하더군요. 원창고개를 빼앗기면 곧장 춘천은 물론 가평 방면으로 들어가게 된다고... 부근에 군부대도 많고 야트마한 산지임에도 작은 부대들이 산재해 있더군요. 민간인들은 전혀 알 수 없을 정도로 위장되어 있는... 뒤로는 공군부대가 주둔하는 대룡산이 있고요.

  3. janghoseo 2010.06.21 15: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울프독님 블로그에 이어 이곳에도 들러 댓글을 남겨봅니다.

    당시 대대장의 가중 큰 과오는 백기를 들고 오는 적에게 무기를 버릴 것을 요구하지 않고 20m 전방까지 접근시켰다는 점입니다.. 개인이나 부대를 막론하고 투항의 첫째 조건이 '무장해제' 임을 간과한 거죠.

  4. 태풍 2010.10.30 2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따발총 파파샤넹 (PP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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