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토 에세이 ]《 대전 지구 전투 기념비 》( 1 )

생생! 6·25/퍼싱의 군사 이야기 2010.06.20 10:16
  아! 6.25를 방문해주시는 분들 중 혹시 대전광역시에 거주하시는 분들에게는 낯익은 기념비죠.
  바로 미 제24 보병사단의 대전 사수를 기리기 위해 보문산 야외 음악당 전면에 건립된 대전 지구 전적비입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 6.25의 두번째 포토 에세이는 북한군이 승승장구하던 시기 단신으로 전략적 요충지인 대전광역시를 사수하기 위해 사투를 벌인 미 제24 보병사단의 대전 지구 전적비입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대전 전투는 후방의 방어선 구축 및 증원병력이 충분히 전개할 수 있도록 북한군의 진격을 지연시켜야 했던 지연전 중 가장 혹심하고도 치열했던 전투였습니다.
  이 전투에서 미 제24 보병사단은 잔여 병력의 46%, 장비 및 차량 65%를 손실하는 참담한 피해를 입은 것은 물론 사단장인 딘 소장이 북한군에게 포로로 잡히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하지만 이 대전 전투의 결과로 미 제1 기병사단이 신속하게 한반도에 증원, 전개함은 물론 낙동강 방어선을 강화할 시간을 벌어주었다는 점에서 그들의 희생과 패배가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줍니다.
  오늘날의 대전 시가지 전경입니다. 개전 당시 충청남도 도청소재지이자 인구 13만명으로 남한에서 4번째로 큰 도시였던 대전은 교통의 요충지이자 주변이 산악지대로 둘러싸여 제대로 방어선만 구축한다면 충분히 적을 저지할 수 있었습니다.
  전략적 요충지인만큼 이 곳을 장악한 세력은 반드시 중요한 군사 방위시설을 구축했습니다. 이를 대변해주듯 국가사적 제355호인 계족산성은 대덕구 장동에 위치한 해발 423m의 계족산 정상부에 축조되어 있습니다.
  미 제24 보병사단이 최후의 저항을 펼친 보문산 역시 보문산성이 축성되어 그 전략적 가치를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전쟁 당시 이렇다 할 높은 건물 한 채 없던 농경지대 및 소부락들은 이제 고층 빌딩이 들어선 시가지로 변했습니다.
  그렇다면 대전 전투는 어떻게 전개되었을까요?
  미 제24 보병사단은 개전과 동시에 신속하게 투입시켰던 미 제21 보병연대의 스미스 전투단( Kampfgruppe "Smith", Task Force "Smith )이 오산에서 북한군 제4 보병사단 및 제105 전차여단 107 전차연대에게 와해되자 잔여병력을 추스려 예하의 제34 보병연대와 함께 천안 방어전에 투입했다가 또다시 참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이 때문에 사단장 윌리엄.F.딘 소장은 공주를 중심으로 금강 일대에 방어선을 구축했습니다.
  당시 공주는 약63년간 백제의 도읍 역할을 수행할 정도로 중요한 도시였는데 이를 입증하듯 오늘날 당시 도성이었던 웅진성이 조선시대에 대대적인 개축을 거쳐 남아 있습니다. 
  웅진성 성벽에서 촬영한 금강의 모습
  척 보기에도 이 일대를 중심으로 방어선을 구축하면 한동안 북한군의 진격을 저지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북한군은 7월 14~17일에 이르는 기간 동안 비밀리에 금강를 도하해 후방을 차단하는 등 정면 공격과 후방 차단 및 포위를 병행하면서 대평리 일대의 방어선을 돌파했고 결국 금강 사수는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금강 방어선의 돌파는 곧 T-34/85를 장비한 제107, 203 전차연대가 대전으로 진출할 수 있음을 의미했습니다.
  당시 미 제24 보병사단이 보유한 M24 "채피" 경전차는 공격력과 방어력에서 T-34/85의 상대가 될 수 없었기 때문에 딘 소장은 어쩔 수 없이 영동에 배치되어 있던 제19 보병연대 2대대를 신속하게 대전으로 복귀시키는 한편 제34 보병연대는 논산 방면에서 몰려올 북한군 제4 보병사단을 저지하도록 합니다.
  한편 천안 전투에서 전사한 마틴 대령의 후임으로 제34 보병연대장에 부임한 뷰챔프 대령은 대전 비행장에 연대 본부를 설치한 다음 예하의 제1, 3대대를 갑천변과 대전 비행장 동쪽의 구릉지대에 각각 배치했습니다.
  1950년 7월 19일 오전 7시 20분을 기해, 북한군 제4 보병사단 5 보병연대가 유성에서, 제16 보병연대가 가수원동 일대로 공세를 감행하고 북한 공군이 대전 비행장을 공습하는 등 전투는 치열하게 전개되었습니다.
  사진은 오늘날 충남대학교가 위치하는 등 급격하게 도시화가 진행된 유성 시가지로 이렇게 평온한 모습을 보면 도저히 당시의 치열했던 상황이 쉽게 상상이 되지 않으실 듯 합니다.
  뷰챔프 대령의 제34 보병연대 본부가 설치되었던 대전 비행장은 오늘날 대전광역시청이 들어서 있어 당시의 흔적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지면 관계 상 다음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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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전 2010.06.22 1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천안전투에서 연대장이전사하고
    와해된미24사단은 대전전투에서 딘,24사단장이북한군에
    포로가되고마는엉망이된전투

  2. 조유진 2010.07.19 2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제 장소는 완전 공공기관 아님 공원이 되어있네요

    전적지를 기념하지 못하고 개발만 하는 현실이 안타까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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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의 또 다른 영웅, M46 "패튼"'

생생! 6·25/퍼싱의 군사 이야기 2010.06.16 10:04
  현재 대전 국립현충원에 전시되어 있는 M46 "패튼" 전차로 전쟁 당시의 모습은 아니지만 비교적 좋은 상태로 남아있는 차량 중 한 대입니다( 취재 협조 : 국립 대전현충원, 필자 제공 )

  북한군에게 있어 90mm 주포와 102mm 두께의 전면 장갑을 두른 M46 "패튼"은 독소전 당시 독일군의 "티거" 전차와도 같은 존재였습니다.
   M46 "패튼"의 전면으로 중전차의 특성상 대단히 위압적인 외형을 자랑합니다( 취재 협조 : 국립 대전현충원, 필자 제공 )
  6.25 전쟁 중 미군은 한반도에 1,326대의 전차를 투입시켜 북한 전차부대를 격파하고 오늘날의 휴전선에 이르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그런 미군의 전차들 중 6.25가 최초이자 마지막 실전이며 이후 신형 전차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빠르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간 잊혀진 영웅이 하나 있으니 바로 M46 "패튼"입니다.
  M46 "패튼"은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중 독일군의 티거 중전차에게 혹독한 희생을 치러야 했던 미군이 신속하게 대응수단으로 개발한 M26 "퍼싱" 중전차의 개량형입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M26 "퍼싱"은 덩치에 걸맞지 않게 출력이 약한 엔진인 포드사제 GAF 8기통 가솔린을 장착하고 있었습니다.
  이 엔진은 출력이 최소 400, 최대 500마력 정도를 낼 수 있어 중량 20톤대의 전차 정도는 시속 40km 이상으로 기동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었지만 41.9톤에 달하는 M26 "퍼싱"을 제대로 가동시키자면 약간의 무리가 있었습니다.
  M26 "퍼싱"을 가동시킨 원동력인 포드사의 GAF 8기통 가솔린 엔진은 최대 출력이 500마력 수준에 불과해 41.9톤에 달하는 전차를 가동시키기에는 출력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오늘날 한국군의 주력전차인 K1A1은 120mm 활강포와 500mm가 넘는 장갑 방어력으로 독일 MTU사의 Mb871 Ka-501 1,200 마력 디젤엔진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취재 협조 : 육군 제20 기계화 보병사단, 필자 제공 )
  다행히 시속 40km라는 나쁘지 않은 수준까지는 낼 수 있었지만 요컨대 엔진의 중요성은 일시적인 가속성이 아닌 지속성이라는 점에서 볼 때 M26 "퍼싱"은 약간 불안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때마침 출력 810마력의 콘티넨탈 AV-1790-3이 유망주로 떠올랐는데 여기에 앨리슨사에서 개발한 전진 2단/후진 1단의 CD-850-1 교차 주행 변속기가 완성됨에 따라 기존 엔진보다 출력이 300마력 이상 증가된 콘티넨탈 AV-1790-3과는 최고의 조합이었습니다.
  문제는 이 엔진과 변속기가 미국이 개발 중이던 신형 전차에 탑재될 것이라는 점이었습니다.
  미군 입장에서 볼 때 굳이 M26 "퍼싱"에 신형 부품을 장착하느니 아예 새로운 전차에 탑재하는 것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6.25 전쟁의 발발과 동시에 신형 전차의 개발이 난항을 겪게 되자 미군은 입장을 바꾸게 됩니다.
  당시 미군은 M26과는 완전히 차원이 틀린 신형전차를 개발하고 있었지만 하필이면 개발이 너무 지연되던 통에 6.25 전쟁이 발발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개발은 꾸준히 지속돼 마침내 M47 "패튼"으로 현실화됩니다.
  결국 출력을 810마력으로 강화한 콘티넨탈 AV-1790-3 엔진은 신형전차가 아닌 M46에 우선적으로 탑재됩니다.
  산악지대와 논밭 등 습지대가 많은 한반도의 지형에서 기존 GAF 8기통 가솔린 엔진은 출력부족을 일으켰고 덕분에 미군은 어쩔 수 없이 신형 엔진과 변속기, 그리고 길이를 단축시키면서도 위력은 기존 M3 전차포와 큰 차이가 없는 M3A1 주포를 탑재한 M26 "퍼싱"의 개량형을 생산하니 바로 M46 "패튼"의 탄생이었죠.
  M26의 개량형에 붙은 별칭은 바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제3 야전군 사령관으로 쾌속의 진격을 지휘했던 조지 스미스 패튼 주니어 대장의 성을 딴 것이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패튼"이란 별칭은 미국 역사상 가장 호쾌하면서도 권위주의적인 귀족 장군인 조지 스미스 패튼 주니어 대장의 성을 딴 것입니다.
  M46 "패튼"은 개발 과정에서 적잖은 난항을 겪었는데 그도 그럴 것이 기존 GAF 엔진보다 덩치가 더 큰 콘티넨탈 AV-1790-3을 장착하자니 크기가 안 맞았기 때문이죠.
  이 때문에 미군은 별 수 없이 차체 뒷쪽을 약 40cm 연장하는 개량을 실시합니다.
  M46 "패튼"으로 개량되면서 바뀐 점입니다.
  붉게 칠한 부분이 차체가 연장되면서 추가된 소형 롤러, 푸르게 칠한 부분이 신형 엔진의 장착으로 바뀐 후부 형태입니다 - 세부적으로 보시려면 클릭을 -
  차체를 완전히 새로 제작한 것이죠.
  이 때문에 기존 M26 전차보다 전륜( 군 용어로 보기륜이라고도 합니다 )과 기동륜( 스프로켓 )의 간격이 넓어지게 되자 이를 메꾸기 위해 별도의 소형 롤러를 장착하게 됩니다.
  이렇듯 고된 개량 과정을 거친 M46 "패튼"은 이미 M26 "퍼싱"이 북한군 전차부대를 흠씬 두들겨 팬 다음인 1950년 가을 무렵에야 본격적으로 실전에 투입될 수 있었습니다.
  "너무 늦은 것 아닌지?!" M46 "패튼"이 본격적으로 투입된 1950년 9월은 이미 M26 "퍼싱"이 북한군 전차들을 흠씬 두들겨 팬 다음이었습니다.
  늦게 투입된만큼 실전에서 북한군 전차를 많이 잡지는 못했지만 대신 M26 "퍼싱"보다 강력한 출력의 엔진을 이용한 패튼의 쾌속 진격은 미군과 한국군에게 든든한 힘이 되었습니다.
  특히 중공군이 개입한 이후 M46 "패튼"은 아군의 철수를 엄호함과 동시에 반격의 선봉에서 활약했고 그 때마다 적잖은 피해를 입었지만 그만큼 아군의 작전 성공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가자 북으로~!!" 의정부 일대에서 진격 중인 M46 "패튼" 전차로 M3A1 전차포와 810 마력 엔진 덕분에 한반도에서도 큰 문제없이 작전할 수 있었습니다.
  전쟁 기간 중 M46 "패튼"은 산악지대가 많은 한반도 지형에서 높은 엔진 출력을 이용해 M26 "퍼싱"보다 우수한 전투력을 발휘했습니다.
  유명한 장진호 전투 당시 압도적인 중공군의 공세 속에서도 M26 "퍼싱"과 더불어 맹활약함은 물론 리퍼 작전을 비롯한 대규모 반격작전과 전쟁 후반기의 고지 쟁탈전에서 M46의 활약으로 전황은 아무리 최악으로 치닫더라도 결코 경기도 이남까지 확산되지 않았습니다.
  M46 "패튼"은 임시변통적인 성격이 강해 M26 "퍼싱"을 개조하는 선에서 1,215대+800대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미군 입장에서는 이미 강력한 신형 전차의 등장이 예고된 마당에 구식 전차를 약간 개량한 수준에서 만족할 생각이 없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M46 "패튼"은 신형 전차의 생산 때문에 겨우 800대만 신규 생산되는데 그쳤고 나머지 1,215대는 기존 M26 "퍼싱"을 개조하는 선상에서 끝났기 때문에 활약에 비해 비운의 전차, 잊혀진 전차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전쟁 기간 중 북진의 선봉에서 활약한 M46 "패튼"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M46 "패튼"은 용산의 전쟁기념관, 국립 대전현충원 등을 비롯한 주요 전적지에 전시되어 있으므로 이 곳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한번씩 들러서 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으면 합니다.
  오늘날 미군의 주력인 M1A1 "에이브람스" 전차.
  90mm 주포로 시작한 미군 중전차는 이제 120mm 활강포로 강화되었고 덩치 역시 더욱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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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강여은 2010.07.11 07: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부천에 거주하는데 인천 일대에서 치열한 격전이 벌어졌었군요

    잘 몰랐던 사실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 chaffee2093 2010.10.16 16: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직접 현장에 전시된 실차를 취재하시는 열정. 정말 대단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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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 에세이 ] '아! 6.25 전시회 현장의 생생한 모습'

생생! 6·25/퍼싱의 군사 이야기 2010.06.11 13:01
  ※ 모든 사진은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010년 6월 10일, 모처럼만에 장비를 둘러메고 전쟁기념관 취재를 가게 되었습니다. 그 와중에 마침 아! 6.25 전시회장도 들렀고 아직 방문하시지 못한 분들을 위한 간단한 사전정보 제공 차원에서 취재기사 형식으로 게재하겠습니다.
  현재 특별기획전 '아! 6·25' 개최되고 있는 전쟁기념관 전경입니다.

  이 날 전쟁기념관을 방문한 외국 무관단을 위해 특별히 육군, 공군, 해병대, 해군 의장대원들이 멋진 총돌리기를 선보였습니다.
  계급이 전부 상병과 병장으로만 선발돼 한 치의 실수없는 완벽함을 보여주고 있네요

  행사가 끝난 후 일제히 정렬한 의장대원들
  보기에도 늠름합니다.

  전쟁기념관 내부에서 전시되고 있는 T-34/85 전차와 KS-12 85mm 대공포
  두 무기 모두 전쟁사에서 무시 못할 비중을 차지하는 의미가 크지만 특히 우리에게는 침략전쟁의 선봉을 맡았다는 점에서 다시는 이런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하는 교훈적인 의미가 큽니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현재 전쟁기념관에 전시되어 있는 2대의 T-34/85가 모두 당시의 차량이 아닌 1950년대 중반에 대대적으로 근대화 개량을 실시한 T-34/85M2라는 점이죠.
  T-34/85M2는 장거리 작전을 위해 외부에 보조 연료탱크를 추가로 신설하고 무전기와 엔진, 변속기 등을 당시 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던 T-54/55와 동형의 제품으로 교체한 것이 특징인데 여기에 전시된 차량은 현재 내부의 장비와 엔진을 모두 떼어낸 상태라 확인할 수는 없었습니다.

  전쟁 기간 중 북한군과 중공군의 주력 모터 사이클로 운용된 '천리마'.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의 주력 모터 사이클이었던 BMW R-71을 소련에서 복제 생산한 것을 그대로 북한군이 넘겨받아 제105 전차여단 303 수색대대 등에서 운용했습니다. 


  이 모터 사이클은 중국에서도 복제 생산돼 현재 적잖은 양이 해외의 밀리터리 매니아 및 군장 수집가들의 손에서 가동되고 있습니다.

  122mm M1938 곡사포. 소련군의 대표적인 곡사포 중 하나로 주로 보병사단 포병연대에 배치되었습니다.
  대구경 곡사포인만큼 철갑탄을 발사할 경우 전차에 치명상을 입힐 수 있다는 점을 발견한 소련군은 이 포를 T-34/76 전차의 차체에 탑재한 돌격포인 Su-122를 생산해 운용하기도 했습니다.
  북한군은 개전 직전까지 소련으로부터 172문을 인수해 사단 포병대에 배치했고 낙동강 전선까지 밀리는 과정에서 아군에게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현재 전쟁기념관에 2문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GAZ-69 지프. 흔히 지프하면 미국의 윌리스를 떠올리시겠지만 소련 역시 독소전 기간 중 미국으로부터 넘겨받은 윌리스를 기초로 자동차 제조업체인 GAZ사에서 지프를 생산했습니다.
 GAZ-69는 전 모델인 GAZ-67보다 화물적재 능력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인데 얼핏 보기에는 1.25톤 트럭을 연상케하는 독특한 외형입니다.

  이것이 무엇인가 하니, 바로 개전 당시 T-34/85를 앞세운 북한군의 침공 장면을 디오라마로 재현해 놓은 것입니다.

  다만 전차는 전쟁 당시의 형식이 아닌 전후 개량형인 T-34 / 85M2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북한군은 전차병의 경우 소련군과 같은 흑색 계통의 복장 및 전용 전차병모를 착용했고 보병은 상당수가 소련제 철모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PPsh 4 1 기관단총보다 M1891/30 소총 및 DP 경기관총을 주력으로 하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북한은 49년식으로 PPsh 41 을 자체 생산했지만 주력은 어디까지 제대로 된 소총이었지 권총탄을 발사하는 기관단총이 아니었다는 것이죠

  한국의 기술력이 얼마나 우수한 지 보여준 자랑스러운 국산 자주포 K-9의 모형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카데미사에서 1/35 스케일 프라모델로 출시한 상태지만 기왕이면 이런 1/16 스케일의 대형 제품도 나와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진정한 원조 국가의 지프! 윌리스 MB
  말이 필요없는 전장의 걸작 병기라는 칭송이 아깝지 않은 차량으로 만약 이것이 없었다면 우리는 6·25 전쟁에서 더욱 많은 피해를 입었을 것이라는 점을 부정하기가 어렵습니다.
  현재의 K-131이나 코란도, 베라크루즈와 같은 차량에 비하면 승차감이나 엔진 출력이 딸리는 것이 사실이지만 당시로서는 동시대의 그 어떤 4륜 구동차량보다도 우수한 성능을 갖추고 있어 종종 화물 견인 및 병력 수송 등에서 맹활약했습니다.

  K-200A1 장갑차와 K-277 지휘 장갑차를 선도하고 있는 K-131 지프.
  여러분도 잘 아시는 레토나를 군용으로 개량한 것으로 군 복무 중 지겹게 타본 차량일 것입니다( 취재 협조 : 육군 제26 기계화 보병사단 "불무리 부대", 필자 제공 )

  자랑스러운 국산 기술로 개발된 로템의 XK-2 "흑표" 전차.
  현재 개발이 거의 완료된 모습으로 국내 독자 개발한 55구경장 120mm 활강포와 1,500마력 디젤 엔진을 탑재해 향상된 장갑 방어력으로 늘어난 묵직한 차체를 최대 시속 70km로 질주하게 해줍니다.
  또한 K-1/K1A1 전차와 달리 모듈형 증가장갑을 이용해 적의 대전차 유도탄이나 RPG-7의 성형 작약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 
현재 국가적인 위기 상황 하에서 우리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다시는 이와 같은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국방과 안보를 튼실하게 해야함을 일깨워주는 뜻깊은 전시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직 전쟁기념관을 지나치시거나 본 행사를 모르시는 분들은 잠시나마 시간을 내어 가족들과 함께 방문해보시는 것이 어떠실지요?

Posted by LG Innot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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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영식 2010.06.11 16: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간나는대로 전쟁기념관에 들러야겠군요.

    좋은 사진과 해설 감사드립니다.

    • ╋만슈타인╋ 2010.06.11 1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전쟁기념관 행사가 좀더 다채로워지면 좋을 것 같기는 하지만 예산이 워낙 한정돼 있으니 좀 아쉬울 따름이죠

      하지만 이렇게라도 준비를 하는 것은 정말 다행인만큼 저희들이 보다 큰 성원을 보내줘야할 것 같습니다.

  2. 신호 2010.07.01 1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퍼싱님, 멋진 사진들 잘 보고 갑니다.

    건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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